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문단 편집)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 발표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룩한 성체(聖體)를 모독하고 훼손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도를 넘는 일탈이라 하더라도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종교적 가치를 소중하게 여겨온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 >천주교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는 지극한 공경의 대상입니다. 천주교회는 신자들이 성체를 지극한 정성으로 받아 모시고 최상의 흠숭으로 경배하며 최고의 존경을 드려야 한다고 항상 가르쳐 왔고(교회법 제898조 참조), 성체가 모독되지 않도록 온갖 위험에서 최대한 예방하고 있습니다(교회법 제938조 3항 참조).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은 천주교 신앙의 핵심 교리에 맞서는 것이며,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입니다. 이런 모독 행위에 대해 천주교는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는다.”(교회법 제1367조)고 준엄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 >거룩한 성체에 대한 믿음의 유무를 떠나서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지만, 그것이 보편적인 상식과 공동선에 어긋나는 사회악이라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고, 법적인 처벌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 >한국 천주교회는 성체를 모독하고 훼손하는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촉구하며,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천주교 신자를 비롯하여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우리 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 >2018년 7월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8년. [[https://cbck.or.kr/Notice/13013435|원문 링크]]. 한국 천주교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 이 사건을 천주교를 넘어서서 모든 종교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했으며, '모독'이나 '파문', 그리고 '처벌' 등의 단어가 언급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1985년에 시작되어 23년이 지나 파문당한 [[마리아의 구원방주]] 이후 '''[[한국 가톨릭]]사 사상 최대의 항의, 경고 어투'''이다. 그나마도 구원방주와 관련한 한국 가톨릭의 최종입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명의의 발표인 반면, 이건 아예 '''[[한국 천주교]]의 본부라 할 수 있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발표'''했다. 더구나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으며 어떤 궂은 일에서도 최대한 중립과 온건적 성향을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가톨릭계가[* 이런 성향을 반하면서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무력 사용을 지지한 정말 답이 없는 집단이 하나 있긴 있는데, 바로 그 악명높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다.] 위 입장문에서 보듯 '사회악', '비판', '법적인 처벌'이라는 노골적인 단어를 사용한 것은, 공식 채널을 사용한 최대 수준의 분노 표시이다. 설상가상으로 저 입장문이 발표된 후 성체 훼손 허위 선동이 올라왔다. 2018년 7월 12일, [[노컷뉴스]]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가 출연하여 이 사안에 대해 '''"지체없이 [[교황청]]에 보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99336|노컷뉴스 - [인터뷰] 천주교 "워마드 성체 훼손, 바티칸에 지체 없이 보고"]][* 해당 내용을 보면, 신부님 다음으로 출연하는 페미니스트도 '''열심히 손절하려는 시도가 보이'''기는 하나, '''"오죽하면 그랬을까"'''라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페이스북에서는 추가 모독 사례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https://www.facebook.com/cbck219/|페이스북]] 7월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전 신자에게 공동 보속으로 8월 4일 한끼 단식과 금육을 시행했다.[* [[https://news.cpbc.co.kr/article/728312|주교회의, 성체훼손 사건 관련 전 신자 공동 보속 제안]], 가톨릭평화신문 2018-07-24.] 또한, 공동체에서 성체 조배와 성시간 등 성체 신심에 가까이 할 것을 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